|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경영혁신·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KT커머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가격 협상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와 최신 GPT-4o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AI가 최적의 협상 전략과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다채로운 페르소나(가상인격)를 통해 최상의 가격 협상 결과를 도출한다.
실시간으로 과거 거래 정보, 온라인 가격 정보, 물가 지수 등 외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효과적인 협상 전략과 그에 맞는 페르소나를 자동 설정한다. 협상 결과를 복기해 최적의 협상 시나리오를 지속 학습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소요 시간 단축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고, 감정을 제거한 관계 조성으로 협상 만족도를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커머스는 주요 사업인 통합구매 서비스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 연간 약 6만건의 업무를 자동 처리하고 8300시간을 절약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이는 1인당 한 달 업무시간을 평균 160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AI가 처리하는 업무의 양은 약 50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윤경모 KT커머스 대표는 "다방면에서 AX 문화를 조성해 기업가치를 높여 KT그룹의 AICT기업 전환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