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과 후저우 불교협회 공동 개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주한 중 대사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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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중 우호를 위한 양국 불교문화 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상진常眞스님)과 후저우시 불교협회(회장 제룽界隆스님)가 공동 주최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대사대리 팡쿤方坤)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함께 후원을 했다.
태고종과 후저우시 불교협회는 26일 오전 후저우시 창싱(長興)현 소재 서우성쓰(壽聖寺) 대웅전에서 한중 양국 스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예불의식을 거행했다. 이어 서우성쓰 푸광밍(普光明)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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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한국불교 태고종에서 상진 총무원장과 호명 원로회 의장, 능해 행정부원장, 권기식 회장(태고종 국제교류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에서는 바오슈잉(鮑秀英) 저장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 주임, 판유밍(潘友明) 후저우시 당위 통전부 부장, 쭝싱(宗性)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광취안(光泉) 저장성 불교협회 회장, 제룽 후저우시 불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양웨이중(楊維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대 철학과 교수,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 등 한중 학자 6명이 한중 불교 교류사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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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태고종 조산(祖山) 예조(禮祖) 의식, 중한불교우호교류센터 주춧돌 시삽식, 중국 사찰 방문 등으로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