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근성과 소통성 한층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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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라운지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토스뱅크의 유일한 오프라인 창구다. 기기 이상으로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나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용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우선 기존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 건물 11층에 위치했던 센터를 1층으로 확장 이전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라운지 내 공간을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 등 크게 두 곳으로 나눠 고객들이 서로 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맞이하게 되는 개방 공간은 평소 고객들이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여유롭게 쉼을 갖거나, 대면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대기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각종 교육, 세미나, 전시회, 이벤트홀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전면에 자리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도 송출한다.
내부에 자리한 사적 공간은 고객들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된 곳이다. 고객들이 대면센터에 상주 중인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며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은미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소통성을 한층 높이고 토스뱅크가 보다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토스뱅크 라운지를 고객 접점이 높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좋은 의견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 역시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토스뱅크의 철학을 공간으로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이 은행의 혁신과 지속성, 신뢰 등 여러 근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지만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지속 늘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