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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HVO 전처리 공정 ‘완성’…SAF 원료 생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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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1. 25. 15:45

연간 약 30만 톤 생산 가능
"바이오디젤 세대 교체"
오는 12월 본격 가동
DS단석
한승욱 DS단석 회장(왼쪽에서 아홉번 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5일 평택 제 2공장에서 열린 HVO PTU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S단석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이 SAF(지속가능항공유)의 원료인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을 증축했다. 이날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바이오디젤의 세대 교체를 이루고, 향후 SAF 생산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DS단석은 평택의 제1공장에서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VO PTU는 폐식용유 및 저급 유지부산물 등을 원료로 하는 HVO와 SAF 생산에 필수적인 전처리 공정이다.

DS단석은 해당 공정 중측에 약 37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8월 증축을 시작해 약 1년 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시운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공정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전처리 원료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생산 가능 물량은 약 30만 톤이다. 회사는 이번 HVO PTU 중축을 시작으로, 향후 군산에 SAF 생산 기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상중"이라면서 "HVO 전처리 공정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SAF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디젤의 세대 교체를 이루어 세계 친환경 에너지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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