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자원순환 전시 '돌돌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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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 일환으로 설치된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 트리를 내년 1월 18일까지 전시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해당 트리는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한 것이다.
높이 8.3m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불을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희망을 연출했다. 관객들이 손을 맞잡는 동작을 인식해 빛을 점등하는 방식의 참여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설계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트리를 관람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소망을 더욱 아름답게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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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총 4단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전시 관람 △키링 DIY 체험 △미디어 전시 감상 △삼다코지 제주 음료 체험 영수증 인증을 완료하면 제주삼다수 업사이클링 굿즈 3종(키링 1종, 자석 2종)을 받는다.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는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창작물 '바다쓰기', 폐인쇄물을 재활용한 '파지N양양', 버려진 해녀복을 재탄생시킨 '다시 바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미디어 전시 감상에서는 제주 전통문화 '정낭'을 본뜬 업사이클링 벤치에서 제주 자연의 영상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