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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위해 현장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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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25. 14:00

중기부,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간담회' 등 개최
여경협, '여성 CEO 네트워킹데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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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열린 '외국인 창업자 런치 밋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글로벌 시장 환경과 국제관계의 변화 속에서 바이오 벤처의 혁신과 육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가톨릭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펀더멘탈을 진단했고 이후 제약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과 케이(K)바이오의 미래성장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로 이어졌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중기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가칭)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가톨릭병원 내에 있는 바이오벤처 입셀을 방문했다. 입셀은 중기부가 초격차스타트업으로 선정한 기업으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의 해외실증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 일본에서 iPSC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외국인 창업자 런치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창업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비자, 법인설립, 파트너 발굴, 정보 제공 등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돕는 종합지원센터다. 지난 7월 개소 이래 2000명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국 대사관·공공기관과 10회 이상 교류 협력을 추진했으며 비자취득과 법인설립 관련 전문상담을 100회 이상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 △지방 스타트업을 위한 정보제공·네트워킹 행사 확대 방안 △GSC 업무공간 증설·운영시간 연장 등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오영주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외국인 창업자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기부 어울림홀에서 '제2기 중소벤처기업부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2030자문단에 선발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2030자문단에는 청년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김성섭 차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체 청년세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중기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2월 4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진행될 '여성 CEO(최고경영자) 네트워킹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여성기업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패널토크 △여성CEO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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