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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7959가구로 추정된다.
이 중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5996가구다. 작년 동기(1만1016가구) 대비 45% 많다. 특히 경기에서만 1만153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역별로 △광명 3344가구 △화성 1822가구 △파주 1617가구 등이다.
지방에선 1만1963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9880가구)보다 40%가량 적다. 지역별로 △경북 2585가구 △충남 2319가구 △대전 2135가구 △대구 1881가구 △강원 886가구 순으로 많다.
직방은 입주 시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잔금 대출을 받거나 세입자를 구하기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당분간 금융당국과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입주를 앞둔 수요자들은 미리 자기자본 부담 가능액과 대출 부담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