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종의 자체개발 신작과 퍼블리싱 게임 1종 출시"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비용 효율 노력으로 인건비 3.6% 감소를 포함해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비용은 4.6%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나혼렙' 흥행 등으로 9.7% 늘어 인당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로 인한 이익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0%의 높은 모바일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수수료가 저렴한(약 7.5%) PC게임 비중 증가를 유도하여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율을 지난해 3분기 누적 39.6%에서 올해 3분기 누적 35.5%로 4.1%포인트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작 흥행 시 과거 대비 높은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내년 신작과 관련해서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신작게임이 출시된다며 이는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9종의 자체개발 신작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신작게임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지스타에서 공개된 세계최고의 메가 IP인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몬길:스타 다이브'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The RED:피의 계승자', 2024년 글로벌흥행 게임 '나혼렙'의 콘솔/PC(STEAM) 출시 등이 2025년 동사의 새로운 성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나혼렙'의 경우 시장 기대보다 반응이 좋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