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원 SW 융합교육 성과, 관광테크 인재 양성으로 이어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5001602077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1. 25. 16:06

강원도 관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발판 마련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참여하는 ‘SW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이 지역의 관광테크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I, 빅데이터, IoT, VR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은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재직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47명이 수료했으며, 강원대, 상지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커리큘럼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의 관광테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주된 목적은 관광테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기술 인재 양성이지만, 첨단 기술 분야 인력을 배출하며 더 넓은 범위에서 기여하고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는 올해 목표했던 수료생 250명 중 98.8%에 해당하는 247명이 교육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과정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290여 명이 수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목표 대비 116%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올해 21회에 걸쳐 운영된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SW융합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자격증 과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사와 조교, 교육생 간 실시간 소통을 강조한 환경을 구축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3.7%의 수강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과정은 교육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됐다.

또한, 도내 대학(강원대, 상지대, 가톨릭관동대 등) 및 기관과 협력해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러한 산학연관 연계 방식을 통해 재직자, 취업 준비생, 창업 예정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관광테크와 SW 융합을 중심으로 한 교육은 강원도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을 학습한 인재들이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 관광테크 ICT융합 기반 지능형 관광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등이 참여해 강원도 내 SW 융합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