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은행연합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최우수상 수상…“고령층 포용금융 앞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4010011732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24. 13:26

고령층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제공 공로
"디지털 금융 소외 없도록 포용금융 실천"
은행연합회 금융공모전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옥 강당에서 열린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옥 강당에서 열린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은행연합회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내 손안에 은행 등)'을 통해 모바일 뱅킹이 낯선 고령층에게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은행연합회가 국내 은행들과 뜻을 모아 추진한 '은행권 공동 사회적 책임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고령층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사용법, 금융 사기 대응법 등 각 주제에 관한 밀착 교육을 제공한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4월까지 320여 차례에 걸쳐 5129명의 교육생에게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더 많은 고령층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들과 함께 시니어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