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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동절기 호흡기감염병의 체계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한다.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해 국내·외 호흡기감염병 유행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지 청장은 "지난 11월 4일, 백일해 사망 통계 생산(2011년) 이후 최초로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2개월미만 영아의 사망사례가 발생해,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임신부 및 영아를 돌보는 가족, 조부모, 돌보미 등 대상 백신접종을 강조한 바 있다"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최초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항원검사에 급여를 적용해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하고, 항생제 치료범위를 확대해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지 청장은 전문학회와 함께 올해 초 1차 항생제 내성 환자 대상 치료 지침을 마련했고, 종합적인 진료지침 개발, 내성환자 대상 2차 약제 사용 관련 교육 자료도 개발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전문가, 관계부처가 협력해 접종률 제고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