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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해 김장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절임배추-김치 사전예약' 행사를 다음달 초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달부터 '절임배추-김치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통상 11월 중순에 종료되던 행사 기간을 늘린 것다. 이번 '절임배추-김치 사전예약' 행사는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 가격이 이례적으로 상승하며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절임배추는 괴산절임배추와 해남절임배추를 '우리동네GS' 앱에서 각각 4만9800원과 4만48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 예약을 통해 강원태봉김장김치와 괴산갓담은김장김치를 카드 할인 적용 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갓김치와 김치양념 등 총 15종의 김장 관련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손재영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올해는 배추 가격이 급등하여 김장을 준비하는 많은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고 계신다"며 "GS더프레시는 김장철을 맞아 최저가 수준의 절임배추와 김치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밥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