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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 3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매출도 증가했다. 넥슨은 해외 시장에서 해당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구현하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권과 일본 등지에 전담개발팀을 구성한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23% 증가했으며, 일본·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4종의 시연 출품작과 1종의 영상 출품작을 공개한다. 넥슨은 500여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시연작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는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넥슨과 함께 해준 이용자들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