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1개 점포서 테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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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 구축과 함께 '바로잇(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편의점 역사상 최초로 서울 지역 21개 점포서 시범 운영한다.
현재 편의점 간편식(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은 고온 조리 과정 후 냉장 조리시설에서 제조·포장 과정을 거쳐 냉장상태(약 5도)로 점포에 배송 된 후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취식하는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바로잇'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까지 20도 수준의 상태를 지속 유지해 집밥과 동일한 수준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는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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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초부터 20도의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별도 진열 장비를 개발해 왔다. 점포 진열 후 판매 가능 기한(24~26시간)은 일반 푸드 상품과 동일하다"며 "정온 푸드 관리 시스템은 국내 편의점 역사상 시도된 바 없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자 성과로서 미래 편의점 먹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