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하 평창수련원)에 지난 5일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편의점인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평창수련원은 장애인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이 개점을 지원했다. 편의점은 평창군장애인보호작업장 곰두리광고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편의점 개소는 단순히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장애인 근로자가 공공기관(국립청소년시설)이라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이일현 평창수련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편의점을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