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디테일, 모델의 체형 까지 섬세 구현
고도화된 AI 이미지 기술로 제작 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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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는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를 공개했다.
벨라-1.0 프리뷰는 옷의 종류와 형태, 색상, 기장, 재질, 패턴, 그림자 등을 보존하며, 플러스 사이즈나 슬림핏 등 여러 체형을 반영한 의상을 합성할 수 있다. 또 실내부터 야외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을 지원하며, 단일상품부터 전신 코디네이션 및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모델 포즈 등 온라인 상거래에서 필수로 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벨라-1.0 프리뷰는 가상 착장 분야의 대표적 공인 데이터셋 성능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고 옴니어스 측은 설명했다. 옴니어스 관계자는 "벨라-1.0 프리뷰는 원본과 생성 이미지 간의 시각적 유사성을 나타내는 LPIPS(인식 이미지 패치 유사성 학습)와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CLIP-I(대조 언어 이미지 사전 교육 점수)에서 각각 0.049점, 0.885점을 달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원본 보존의 수준 및 프롬프트에 충실한 결과물을 도출했는지를 평가하는 FID 점수에서도 5.37점을 기록해 과거 다른 AI 모델이 보인 성능보다 15%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옴니어스 측은 덧붙였다. 벨라-1.0 프리뷰는 벨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벨라의 응용 능력 및 범위는 광범위한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점점 고도화돼 가고 있는데 광고·마케팅·패션·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며 "가상 착장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테크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