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박진 작가는 첫 개인전 ‘MOVE, EMOTION, INSCAPE’에서 인체를 통해 움직임과 감정을 다뤘다. 그는 늘 동경하고 관찰하며 경험한 발레에서 섬세하고 강한 동작을 구현해내는 그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또한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무용수를 통해 인체가 갖는 생명력, 그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과 더불어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들까지도 나타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진 작가는 독일 베를린종합예술대학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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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진의 개인전이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21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가 현실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적으로 자아를 성장시키는 데 있음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