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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844억원…전년比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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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10.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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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로고/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18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8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다. 분기 순이익 기준 2021년 2분기(696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하나카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모집 및 판촉비 절감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실적 우상향 추이가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82%로 전분기(1.83%)보다 0.01%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고이율 자산의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나카드는 부실화된 자산의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리스크와 손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효율 진성영업, 다양한 신사업,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통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4분기에는 MG새마을금고 등의 제휴채널 확장, 안정적인 운용으로 이용고객 저변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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