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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오션 특수선, “美 필리조선소 인수 하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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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0. 29. 14:44

2024092501010018320
/한화오션
29일 한화오션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미국 필리조선소 계약이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확산으로 잠수함, 전투함 수요는 증가세"라면서 "중국이 대만 등 주변국과 미국을 견제하는 반면, 특수선 관련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빠르게 캐치해 국익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 해군 MRO 물량을 적극적으로 수주하고 수익성 제고할 것"이라면서 "한화시스템과 6월 인수한 필리조선소과 관련해 기관승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또 "4분기 중에는 딜 클로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서 "이외 오세아니아 지역 등 글로벌 전투함, 잠수함 수요를 흡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폴란드, 캐나다,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대략적으로 폴란드의 경우 2026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중동의 경우 2027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는 계약의 호흡이 긴 지역으로 알려져, 보수적으로 2028년도 본계약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외 이슈가 됐던 KDDX 수주는 "7000억 규모로 연내 결정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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