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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남편 김민기의 깜짝 프로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결혼 6년 차인 홍윤화는 김민기가 몰래 준비한 특별한 순간을 회상하며 "김민기가 프로포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윤화는 "웨딩숍 밑에 있는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우리의 영상이 나오더라. 내일 결혼식에서 틀 영상인가 하고 보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김민기가 눈물을 막 흘리면서 '다행이다'를 부르며 다가오더라. 우느라 노래를 제대로 못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스페셜 DJ 강민경은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남녀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함)가 온 거냐"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줬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2018년 김민기와 결혼했으며,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