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리더' 기업 분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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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고자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2022년부터 평가를 받아온 카카오뱅크는 올해 세 부문에서 모두 A 등급을 확보,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을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사회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사외이사회와 이사회사무국을 설치,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ESG 경영은 해외 기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첫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은 이래 매년 등급이 상향돼, 현재는 ESG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간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