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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 신제품 출시로 B2C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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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10. 22. 16:27

3개 콘셉트 '래디언스' 신제품 18종 출시
직접 체험·자재 선택 가능한 쇼룸 오픈
롯데
롯데케미칼의 래디언스 라다크(Ladakh) 컬러가 적용된 주방.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인조대리석)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인테리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 거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개 콘셉트의 래디언스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디자인 및 질감으로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은 국내외 건설사 등 B2B(기업간 거래) 비중이 높았다면, 이번 신제품 출시로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수요 증가를 겨냥해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최근 경기도 이천에 체험형 쇼룸을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리함을 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쇼룸 운영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롯데케미칼 건자재의 훌륭한 품질과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은 지난 1993년 아크릴 인조대리석 '스타론(Staron)'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Radianz)', 세라믹 판재 '로세린(Locelain)'까지 총 3가지 제품을 생산 ·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래디언스는 천연석에는 없는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고품격 인테리어 자재로, 내스크래치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 바닥재, 인테리어벽체, 아트월 등에 적용된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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