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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는 대세…산업 발전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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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10.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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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정문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인공지능(AI)은 대세"라며 "AI 관련 우리 산업이 더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24일 한 부회장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날 행사에 주안점으로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KES 2024 개막 전에 열린 '제19회 전자·IT의 날'에서 한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전자산업은 결코 쉽지 않은 한 해"라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과 미중 패권 경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겨줬다. 올해도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강화되고 불안한 글로벌 안보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국민 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 산업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굳건한 의지, 정부의 촘촘한 지원이 결합되어 전자산업은 다시 한 번 놀라운 성과를 이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은 로봇, 자율 제조부터 리걸테크 등 서비스 분야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은탑산업훈장을 김윤호 케이에스엠 대표이사, 박진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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