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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단기적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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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10. 22. 09:20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다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15% 하회
현대차증권은 22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도 단기적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같은 기간 474%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5%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PC 등이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고, 모바일은 전 분기 대비 급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7~8월까지 대흥행을 이어가다 9월 매출이 많이 빠졌으며, 당사가 추정한 3분기 총매출은 1790억원(일평균 19.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은 일회성 상여 영향으로 일시 증가가 예상되나 4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기준 일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래픽은 시즌1 업데이트(8월 29일) 직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일매출은 10월 6억~7억원 수준으로 30~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2월 중순 시즌2 업데이트(2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트래픽 격상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말 출시 기대작인 프로젝트 DW는 PC와 콘솔, 모바일향 액션 RPG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다"며 "글로벌 및 중국에서 확실한 흥행 이력을 보유한 IP인 만큼 프로젝트 DW 출시로 또 한 번의 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내 신작 관련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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