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金배추 걱정 덜어드립니다”…절임배추 사전예약에 포장김치 판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8010009962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0. 18. 09:29

홈플러스 해남 절임배추 1차 사전예약 2주차 행사 23일까지
NS홈쇼핑, 김치방송 특별 편성…NS몰서는 김장재료 특집전
홈플러스
고객들이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확인하고 있다.
폭염으로 배춧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에 김장철을 앞두고 부담이다. 한국물가협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당 평균 530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김장철과 비교해 22.5% 오른 수준이다.

유통업체들은 사전계약 등으로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김치 판매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시즌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남 절임배추(10·20㎏)'를 총 3차에 걸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사전예약은 오는 23일까지로 해당 기간 내 주문시 11월 14~23일 수령할 수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치솟는 배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9일부터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16일까지 전체 매출이 전년비 180% 오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절임배추(20㎏) 물량을 전년비 70%가량 늘렸으며 지난 8월부터 농가 및 김치공장과 사전계약을 추진하고 추가 산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 안정화에 매진했다.

1차 사전예약 2주차에도 1주차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행사카드 결제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리한 김장을 도와줄 '100% 국내산 김치양념(4㎏)'도 매장 픽업시 합리적인 가격에 담아갈 수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는 23일까지 은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 봄을 부르는 배추 '봄동(봉)'을 4990원에 내놓는다.

신기권 홈플러스 채소팀 팀장은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탓에 정상적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장 물가잡기에 기여하고자 추가 산지 확보, 물량 사전 기획 등에 총력을 다했다"면서 "3차까지 진행되는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과 배추 대체 품목 행사 등으로 좋은 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최적가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김치방송을 특별 편성한다. 김장재료까지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NS몰 온라인 특집전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18일 오후 3시10분 '예소담 김치(포기김치 10㎏)' 판매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어 21일 오후 5시 55분에는 '미금치 김치'가 방송되는데,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총각김치와 장려상을 받은 포김김치로 구성된 상품이다.

NS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배추부터 수육까지 김장의 모든 재료를 모아 특가에 판매하는 '김장대전' 기획전을 마련했다. 2024년 국내산 햇고춧가루(1㎏)가 2만4900원, GAP인증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 '해남 절임배추 20㎏'가 3만7900원, 청정지역에서 재배하고 3번 세척해 깨끗한 '절임 알타리(3.5㎏)'가 2만4900원이다.

감칠맛을 책임질 김치소의 재료들도 특가에 판매한다. 여주직송 '노지재배 생갓(3㎏)'과 '햇 흙생각(1㎏)' '국내산 강화도 새우젓(2㎏)' 등이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선착순 배송비 쿠폰 각 400장을 다운로드 받아 특정 상품구매시 사용할 수 있으며 김장대전에서는 24일까지 2건 구매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25일부터 31일까지는 최종 결제 금액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한편 NS홈쇼핑은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해 식품안전검사부터 다양한 품질 검사 및 연구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류, 김장재료 상품에 대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생산 현장 방문 점검을 하는 등 강도 높은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