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서비스 업체 중 가장 주목할 업체
IT서비스 업종 내 클라우드(AI) 기반 성장 스토리 확보와 하반기 물류 실적 회복도 예상된다. 밸류에이션과 실적 체력 동시 개선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9% 성장할 것으로 봤다. 또 클라우드 부문에서 28% 성장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IT서비스 전체 매출액이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 사업의 경우 2분기 수익성 부진을 기록했으나, 운임가격 및 물동량 점진적 회복 기대로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 전망에서 기존 성장 동력에 더해 전체 사업부가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점을 주목했다.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 판단되는 생성형AI 관련 매출 확대도 집중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그룹 내 매출이 금융, 기타 등의 산업 전반 시장 진입으로 확대될 것이고,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성장 스토리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유효할 것"이라며 "생성형AI 부문 서비스 매출액은 올해 1500억원에서 내년 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