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픽스 넉달 만에 0.04%p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10008152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0. 15. 18:01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40%
시중은행,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금리에 반영
긴 연휴·각종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9월 22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 홍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으로 전달 3.36%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상승했다는 것은 은행이 자금 확보에 있어 비용을 더 지출했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 은행권의 지난달 예금금리 등은 전월 대비 소폭 인상된 바 있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에서 3.63%로 0.04%포인트 떨어졌고,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4%에서 3.12%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