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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행정안전부와 ‘KB마음가게’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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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0. 15. 17:04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위한 협약 체결
60억원 투입해 전국 477개 소상공인 지원
김경남 KB금융지주 ESG 상생본부장
김경남 KB금융지주 ESG 상생본부장(왼쪽)이 15일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KB마음가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5일 대전에서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KB마음가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착한가격업소를 별도 지원하는 'KB마음가게'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서울시 소재 60여 개에서 전국 477개로 확대했다. 특히 대상 선정에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소재지 등을 우선 고려했다.

KB금융은 해당 프로젝트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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