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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하샤시 맹활약, 하이원리조트 PBA 팀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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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08. 10:26

3라운드 2승으로 단독 선두
하샤시, 단식-복식 두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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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PBA
프로당구(PBA) 팀리그에서 하이원리조트가 선두를 질주했다. 중심에는 18살 당구 천재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의 활약이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따돌렸다.

압도적인 셧아웃 승리에는 튀르키예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하샤시는 1세트 남자 복식에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짝을 이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 조의 하나카드를 3이닝 만에 11-5로 따돌렸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하샤시가 응우옌과 맞대결해 15-5로 이기며 하루 2승을 거둬들였다.

이날 하이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이충복-용현지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김가영을 9-5로 꺾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로써 하이원리조트는 전날 SK렌터카전 4-0 완승에 이어 3라운드 2승(승점 6)으로 단독 1위로 질주했다.

휴온스는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의 2승 활약으로 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1로 제쳤다. 휴온스는 3라운드 첫 승이자 2라운드부터 이어진 4연패를 끊었다. 아울러 우리금융캐피탈이 에스와이에 4-1 승,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에 4-3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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