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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의 탄핵공세…그래 봤자 심판의 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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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10. 06. 09:12

나경원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송의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지원 유세에서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그래 봤자, 심판의 때는 온다"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이 페이스북에 "여의도대통령 행세를 하는 이 대표의 탄핵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전날 강화군수 보선 지원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서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고 대의 정치"라고 말해 '대통령 탄핵 시나리오' 가능성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나 의원은 "11월, 이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위증교사 범죄 선고시기가 다가오니 더 거세지는 야권의 탄핵 총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준비모임을 결성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의 밤 행사까지 주선, 주말엔 거리로 나가 탄핵 주도 세력들과 손잡고 길거리 집회 탄핵연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또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 그들의 거짓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전날 오전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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