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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와 김주형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에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이어진 포섬 경기에서는 선전을 펼쳤지만 미국팀에 패했다. 이로써 김시우와 김주형은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을 보탰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룬 포볼 경기에서 캔틀레이-샘 번스 조에, 포섬 경기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 조에 패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포볼 경기에서 1승 3패, 포섬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포섬 경기에서는 애덤 스콧(호주)-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조가 브라이언 하먼-맥스 호마 조를 2홀 차로 누르고 1승을 따냈다.
인터내셔널팀은 전날까지 미국팀과 승점 5-5로 팽팽한 대결을 이어왔지만 이날 중간 합계 7-11로 밀리며 열세를 안고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