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 규모 중화권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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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 및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메이샹은 매년 8월 열리는 뷰티 관련 소비재 박람회다.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 사업 관계자 5만여 명이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에서 주관하는 뷰티 박람회로, 매년 1회 홍콩 완차이구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홍콩 뷰티 박람회 기간 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아 한화로 약 1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에 홍콩·대만 시장을 더한 중화권 시장 규모는 총 100조원을 넘어선다. 이에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직접 개별 공략 중이다. 지난 5월 부스터 프로를 중국 본토에 공식 론칭한 이래 뷰티 디바이스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 뷰티 관계자들과 면밀하게 협업해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