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1800만 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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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7036야드)에서 끝난 LIV 골프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람은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호아킨 니만(칠레)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람은 7월 영국 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둬 이번 시즌 LIV 골프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다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 달러를 추가한 람은 시즌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보너스 1800만 달러까지 총 2237만5000 달러(약 298억원)를 하루 만에 거머쥐었다.
전체적으로는 올 시즌 상금 1725만 달러, 시즌 우승 보너스 1800만 달러 등 총 3500만 달러(약 469억원)의 수입을 챙겼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었던 람은 LIV 골프로 옮기면서 챙긴 이적료가 최대 4억5000만 달러로 추정돼 2024년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