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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해 이들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진행된 강한소상공인 1차 오디션에서 9137개사의 소상공인 중 210개팀을 선정해 한 팀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150개팀(온라인 셀러 유형 제외) 중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을 엄선해 라이콘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는 주요행사인 '피칭 스테이지(STAGE)' 외에도 투자 설명회(IR), 강연·콘퍼런스를 위한 '투자 에스스테이지'와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존'도 운영해 판로확장·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60개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장"이라며 "소상공인을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주체로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사다리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