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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1조3100억원’ 규모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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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9. 09. 14:55

대우건설과 컨소시엄…현대건설 지분 55%
지상 39층짜리 아파트 3102가구 조성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현대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비 1조3086억원 규모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55%(7179억원), 대우건설의 지분은 45%(5889억원)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사업을 통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짜리 아파트 31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부산 지하철1호선 사하역이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사하초, 사하중, 사남초, 당리중 등이 인접하다.

한편, 이 구역은 2018년 9월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가, 공사비 증액 관련 갈등으로 인해 시공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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