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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료개혁을 포함해 연금개혁, 노동개혁, 재정개혁 등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개혁의 목적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자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전날 연금개혁 개혁안을 발표했다"며 "당장 국회 '연금개혁특위'부터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서 금년 내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운영에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응급의료 공백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노동개혁을 언급하며 개혁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그는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노동시간이나 노동형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된 임금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