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 직원에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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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앞으로는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장거리 국제선 노선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창립 14주년에 맞춰 10년 장기근속한 96명의 직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호주 시드니 노선, 올해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이달 8월 8일 이탈리아 로마 노선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프랑스 파리, 9월 11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3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장거리 노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이 같은 노선 확장을 위해 안전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 대비 약 130% 증가한 5700억원, 2025년도는 지난해 실적 대비 약 140% 증가한 6000억원의 안전 투자 금액을 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안전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안전 관리 체계 향상을 위해 제3의 권위 있는 감사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추진해 안전 문화와 안전운항체계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격납고를 2027년 이후 인천공항 인근에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