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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당초 이번 주 여름 휴가를 맞아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으나 일부 당 독립기구와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후속 인선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특별히 화상 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상 상설위원회 위원장은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
다만, 관심을 모은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은 이날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 대표는 중도·수도권·청년(중수청)의 외연 확장을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해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재영입위 위원장 인선 역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