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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검찰청은 이 총장과 윤 청장이 이날 만남에서 "검찰과 경찰이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의 기본권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총장은 취임 직후 2022년 9월 경찰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스토킹·전세사기·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신림동·분당 흉기난동 직후 모방범죄 예고로 국민들이 불안한 상황에서 통화하며 대응방안을 협의했고, 전세사기 대응을 위해 전국 7대 권역에 검·경 핫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2023년 4월 유관기관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마약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고, 같은해 6월 DNA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십년 전 발생한 진주 연쇄살인범을 밝혀내는 등 성폭력 장기미제 10건을 기소하는 데 협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