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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2024] 한국 金 6·銀 3·銅 3 중간 순위 종합 6위,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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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8. 01. 07:08

올림픽 3연패 달성한 사브르 대표팀 금메달 들고 '찰칵'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헝가리와 결승에서 승리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뒤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6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당초 목표(5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금 6, 은 3, 동 3으로 종합 순위 6위로 올라섰다.

대회 폐막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한 한국은 종합 15위 목표도 초과해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거둔 금 6, 은 4, 동 10의 성적과 비교해 금메달 수가 증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중 4개를 양궁에서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 양궁, 펜싱이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하며 종목 편중도 줄이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는 배드민턴, 태권도 등도 금맥 캐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볍게 8강 진출, 환호하는 안세영
안세영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프랑스 취셰페이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심판에게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은 이날 8강에 선착했다. 안세영은 이날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를 2-0(21-5 21-7)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 메달에 한 발 다가섰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 조가 나란히 8강을 통과, 준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돼 은메달을 확보했다.

효자 종목 양궁은 이날 남자 개인전 이우석과 여자 개인전 남수현이 16강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메달을 보탤 가능성을 더 키웠다. 한국은 혼성단체까지 3개의 금메달이 남은 양궁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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