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배달플랫폼 신규 종사자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종사자들은 업무 도중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륜차 조작이 미숙한 신규 종사자의 경우 위험 대처에 더 취약하다.
추후 교육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최대 1500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어울러 기존 종사자 및 사고 다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도 순차 개설할 예정이다.
5년 안에 배달종사자 전원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는 오는 9월 이후부터 배달공제조합 유상운송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교육이 신규 배달종사자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사자 및 배달업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정부도 안전교육 확대·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