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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은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의 지정개발자로 최종 확정 고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 4만여㎡ 규모 택지에 10개동, 930여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지정개발자 방식은 토지 등 소유자의 위탁을 받은 부동산신탁사가 단독으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구도를 의미한다. 초기 사업자금 조달이 안정적이고 신탁사의 개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가장 많이 준공해 본 경험이 있어 사업 절차는 물론 소유자의 요구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독보적인 업력과 긴밀한 주민 소통으로 사업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