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산시 한양대 ERICA 본관서
카페 등 보완대체 의사소통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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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형석 한양대학교 ERICA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지난 20일 경기 안산시 소재 한양대 ERICA 본관에서 박상호 안산시장애인복지관장을 만나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대체 의사소통 방식이다.
양 기관은 △장애 이해, 활동참여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교내 카페, 식당, 도서관 등 주요시설에 AAC ZONE 조성 △캠퍼스 내 장애인·외국인 배려 AAC ZONE 도입 △장애 이해 행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박 관장은 "그동안 많은 협력을 해왔던 ERICA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처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ERICA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