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1타차, 임성재는 2타차 4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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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너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드(파70)에서 계속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주형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사흘연속 선두를 달리며 PGA 통산 4승을 거액의 상금이 걸린 특급대회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내내 다소 부진했던 김주형은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도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7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와 공동 4위를 형성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사이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악샤이 바티아가 위치해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셰플러 등 공동 2위 그룹은 김주형에 1타 뒤진 17언더파 193타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시우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 공동 21위로 4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