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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의도 대산빌딩에 캠프 차려…출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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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4. 06. 19. 14:38

여의도 둥지 튼 한동훈
부산 영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210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 앞에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가 확실시 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대산빌딩에 캠프용 사무실을 임대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이날 본지에 "(대산빌딩에) 사무실을 임대한 게 맞다"고 전했다.

대산빌딩은 국회 정문 바로 앞에 자리했으며 '선거 명당'으로 통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이곳에 캠프를 차렸고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는 김기현 전 대표가 캠프를 꾸렸다.

한 전 위원장의 원내 측근으로 꼽히는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조만간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마선언 시점에 대해선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도전해야 한다'가 40.1%, '도전해서는 안 된다'가 44.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땐 '도전해야 한다'가 76.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15.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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