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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피해 500건 이상…어제보다 40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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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6. 15. 09:14

국가유산 피해 6→7건
부안지진 발생관련 긴급 대책회의
지난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긴급 소집한 대책회의 현장./전북자치도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전역에서 접수된 지진 피해는 모두 506건이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466건보다 40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4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읍·김제 각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완주·익산 각 3건 등의 순이다.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 다수였다.
국가유산 피해도 6건에서 7건으로 늘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계속 접수하면서 여진 발생 시의 도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액이 산정되면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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