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미산서 ESG 리더 프로그램
"학생들의 아이디어·열정 인상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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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8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는 '초고령사회에서의 돌봄'이란 주제를 내세우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는 '리빙랩(Living Lab)' 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했다.
한양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에자이, 아시아 사회혁신 생태 촉진 기업 씨닷과 협력해 △성미산 마을 견학 △마을 주민 인터뷰 △ 마을 문제 해결책 제시 등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
임하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닮고 싶은 멋진 어른들과 롤 모델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