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방송의 긍정적 측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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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여성용 방한 부츠 제조업체인 '링크'는 상품력이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 알리고 싶었지만 자체 홍보력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TV홈쇼핑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누렸다. 이를 통해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통해 제품이 간접적으로 수출돼 2024년 하반기에는 몽골로 직접 수출을 한다.
전북 군산 수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진성식품'은 홈앤쇼핑과 함께 손질 갑오징어를 기획, 판매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1마리 손질 후 중량 200g 이상의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제조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어 상생 방송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서성호 진성식품 대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가 상생 방송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줬고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됐다"고 말했다.
제주도 수산물 가공 전문업체인 '올레마켓'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신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TV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왕특대 고등어살'을 판매해 2700세트를 완판했다. 이 제품은 제주 수협에서 수매한 고등어만을 선별해 가공한 제품으로 신안 천일염으로 간을 해 프리미엄급 왕특대 사이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올레마켓은 제주도 내 수산물 제조시설 중 최초로 스마트 HACCP인증을 획득했다.
올굿즈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올커니마켓'은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 레드향 4000세트를 팔았다. 방송에서 선보인 레드향은 12월부터 1월까지 짧은 기간동안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이다.
이혜민 대표는 '올커니마켓은 올바른 제조과정을 통해 신뢰받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창업 3년만에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지원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