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FC 잡고 승점 7점 챙긴 대전 하나 시티즌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 강성훈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2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승점 7점을 챙기며 승리했다.
경기 후 강성훈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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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강성훈. /이윤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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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기 승리소감은?
승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1승이 절실했는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
- 마지막 김경식이 승점 1점을 챙기며 울산까지 제칠 수 있었는데 소감은?
팀전 승점 1점을 딴 것도 좋지만 개인전에 올라가기 위해선 김경식이 지면 안됐는데, 다득점도 하고 비겨서 의미가 있던 것 같다.
- 오랜만에 eK리그 돌아왔는데, 무승부가 쌓이며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
리그 수준도 올라갔고,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험치를 쏟아내며 좋은 결과 보여주도록 하겠다.
- 경기 중 물을 많이 마셨는데 이번 경기가 좀 긴장됐나?
승수가 쌓이지 않으면서 경기가 이어질 때 마다 긴장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물을 마신 것도 스스로 집중이 안 되고 있다고 판단해서 집중력을 올리고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했던 행동이다.
- 개인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인데, 개인전 진출에 대한 욕심은?
한골만 더 넣으면 가능성이 더 높아졌을 텐데 그걸 이루지 못해서 아쉽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골을 많이 넣어보겠다.
- 마지막 상대 피굽남이 공격적인 팀인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지?
공격적인 팀을 이전에도 많이 만났기에 신생팀이 올라와서 위협적이란 느낌은 들지만 피굽남을 상대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진 않다. 우리는 피굽남 같은 팀 상대로 약하지 않기에 우리 방식대로 경기 잘하면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이제 1승을 거뒀는데, 아직 좋아하기엔 이른 단계 같다. 당장 내일 있을 경기에 집중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거두면 예전에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만한 경기 만들겠다.
-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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