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토부 장관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 신속추진’ 정책 건의

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기준 및 규모' 공개

(왼쪽)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만나 재건축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철수 의원실

'4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 신속추진'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 기준 및 규모가 공개된다"며 "그에 앞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을 드렸다"고 남겼다.

안 의원의 지역구 '경기 성남 분당갑'은 1기 신도시 아파트가 밀집한 곳으로 재건축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안 의원은 "분당 신도시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그에 걸맞은 충분한 이주대책마련, 국가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기준 마련 등 그간 준비해 온 내용을 소상히 말씀드렸다"며 "국토부, 성남시와 함께 분당판교 재건축의 '3축'이 되어 분당판교를 1기 미래도시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시절부터 국회 본회의 특별법 통과까지 이어온 재건축을 향한 숙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재건축, 재개발을 공약으로 여러 차례 강조했다.